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9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은 9시 반까지 931명이었다.
마감인 자정까지 집계하면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하는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난다. 전날엔 9시 반부터 자정까지 115명이 추가돼 최종일일 확진자는 1046명으로 늘었다. 30일 발표하는 신규 확진자도 10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365명, 경기 215명, 인천 49명, 충북 45명, 대구 36명, 경남 34명, 부산·전북 각 29명, 충남 26명, 울산·경북·대전 각 17명, 강원 15명, 제주 5명, 광주 3명, 세종 2명이다. 904명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629명(69.6%), 비수도권이 275명(30.4%)이다. 17개 시도 중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근 1주일간(12.22∼28일)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1046명으로 1000명 안팎에서 제어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