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울산 "간절곶 올해는 오지 말아달라"… 인천·고양도 명소 출입 제한

중앙일보

입력

울산 방어진항 북쪽 해안에 자리한 대왕암공원. 간절곶·호미곶 못지않게 멋진 일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출입이 제한된다. 백종현 기자

울산 방어진항 북쪽 해안에 자리한 대왕암공원. 간절곶·호미곶 못지않게 멋진 일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출입이 제한된다. 백종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신년 해맞이를 통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8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간절곶은 해마다 새해맞이 명소로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찾는 명소지만 신축년 새해 아침만큼은 가정에서 맞이하시기를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울산시는 코로나19확산세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간절곶을 비롯한 대왕암공원, 함월루 등의 올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정부가 발표한 연말연시 방역 강화 대책에 따라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해맞이 명소인 간절곶 주차장을 폐쇄하고 진입도로를 차단한다.

고양시는 행주산성·정발산·고봉산 등에서 열어오던 신년 해맞이 행사를 새해에는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31일 오후 6시부터 새해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행주산성 정문과 누리길 등 행주산성 정상으로 오르는 모든 통로도 폐쇄하기로 했다.

인천시도 다음 달 3일까지 주요 산과 해수욕장 등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일제히 폐쇄하기로 했다.

중구 용유도 해수욕장·월미공원, 계양구 계양산·천마산, 서구 정서진, 강화군 동막해변·낙조마을·마니산·고려산·정족산, 옹진군 해수욕장 23곳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문학산의 문학산성도 새해 첫날 오전 5시부터 3시간 동안 출입을 제한한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