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5단계 이후 식당가가 오후 9시에 문을 닫는 틈을 타 금고를 통째로 훔쳐 달아난 중학생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중학생인 A군(14)과 B군을 검거해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26일 새벽 경기도 화성시 동탄지역 일대 한 식당에서 금고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영업이 끝난 이후라 금고에 많은 돈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식당 등에서도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여죄와 범행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