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곽종영교수 세계인명사전 등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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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암분자치료 연구센터 곽종영교수(생화학)가 의과학분야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WHO'S WHO)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동아대 암분자치료 연구센터는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사로부터 최근 곽 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인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인명사전인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제7개정판에 등재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곽 교수는 지난 95년부터 암세포에 대한 면역능력을 증강시키는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최근에는 국가지정 암연구센터인 동아대 암분자치료연구센터 소장직을 맡아 항암 관련 연구에 몰입하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후사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과학 기술 전문가들의 최근 업적 등을 기록한 인명사전을 발간하고 있으며 이곳에 등재되면 각국의 정부기관과 주요 언론, 비즈니스 업계 등으로부터 해당분야의 저명성을 인정받는다.

한편 지난 98년에는 동아대 의과대 김준연교수가 산업보건에 기여한 업적으로 영국세계인명센터로부터 20세기 공로상을 수상하고 후즈후사의 인명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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