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스방역 지원

중앙일보

입력

국방부는 24일 중국 내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확산으로 인해 일시 귀국하는 중국 유학생들이 급증함에 따라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군 의료진 70명을 25일 인천공항 검역소 등 4개 공항.항만에 투입키로 했다.

강성흡 국방부 보건과장은 "검역 등 업무 증가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군 의료병력을 투입하게 됐다"면서 "이들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체온 측정, 증세 관찰, 검역설문서 작성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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