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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한부모 가정에 유튜브 광고수익 5000만원 기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방송인 김나영(39)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를 돕고 싶다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방송인 김나영이 운영하는 '노필터TV' [노필터TV 캡처]

방송인 김나영이 운영하는 '노필터TV' [노필터TV 캡처]

7일 아름다운 재단은 김나영이 이런 취지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광고수익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나영의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 대출 지원사업인 '희망가게'를 통해 창업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운영 중이며 구독자 51만명을 보유 중이다.

김나영은 올해 6월 한 방송에 출연해 "유튜브를 시작한 뒤 지금까지 약 1억3000만원 정도의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김나영이 지난해 5월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김나영은 85개 동영상을 올리고 유튜브 광고수익으로 총 2587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노필터TV에 지난 6월 16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수익금을 한부모 가정에 기부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나영은 한부모가정에 “어떤 세상의 편견에 굴하지 않고 지금처럼 씩씩하게 살아나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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