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아트앤디자인밸리 착공식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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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총장 양우석)는 12월 2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서울캠퍼스에서 아트앤디자인밸리(가칭) 착공식을 가졌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면영 홍익학원 이사장과 양우석 총장을 비롯하여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유관 기관 관계자, 총학생회 간부, 교직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과 예술의 만남을 이끌 터전을 갖추기 위한 개발의 첫 삽을 떴다.

홍익대학교 아트앤디자인밸리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층의 연면적 17,221.3㎡(5,209평) 규모를 자랑한다. 학교 서측의 기다란 골목길을 따라 지어지는 까닭에 밸리라는 이름으로 잠정적으로 불리는 이 건물에는 청년창업시설, 전시장, 공방, 산학협력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곳의 다양한 교육 및 산학협력시설은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아이디어를 실체화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그래서 이 건물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기존의 좁은 교육공간이 확장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공간을 중심으로 해서 홍익대의 예술적 성과물이 산업적 부가가치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변의 상인들은 이곳을 찾게 될 방문객들로 말미암아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가 나타나리라고 내심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점에서 이곳은 산업과 예술의 만남을 모토로 하는 홍익대학교의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다.

홍익대학교 양우석 총장은 “정문부터 제2기숙사까지 본교부지 서측 석축을 철거하고 본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서울캠퍼스의 부족한 공간을 확충하고, 산학혁력렵센터, 공방 및 창업시설을 유치함으로써 학생과 전문가가 연계되는 연구 및 교육시설, 새로운 디자인의 창조와 응용을 통한 제품의 시연 및 홍보,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산업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아트앤디자인밸리가 준공되면 우리 대학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트앤디자인밸리는 2022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20개월간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셈이다. 학교 측 공사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체육관, 운동장 일부, 제4강의동 전면 보행로, 제4강의동 후면 주차장 일부가 출입통제된다. 학내구성원들은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변경된 보행자 통행로를 안전하게 이용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아트앤디자인밸리는 아직 확정된 고유명사가 아니다. 홍익대학교는 새롭게 건설하는 아트앤디자인밸리의 의미를 더하고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몇 차례 절차를 거쳐 정해진 후보 이름들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결선투표를 거치고 있다. 홍익대학교는 새로운 건물의 이름을 정할 때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절차를 진행하곤 한다. 작년에 새로 구입한 상수역 근처의 건물 이름을 ‘예문관’으로 정한 것이 그 좋은 예이다. 어느 때보다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 위상과 용도에 걸맞는 아트앤디자인밸리의 새로운 이름이 탄생하길 기대한다. 이곳이 마포구를 넘어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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