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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노화] 몸에 좋은 식사법

중앙일보

입력

도쿄 스이도바시(水道橋)전철역에서 10분 거리에 모리시타 게이치 박사가 운영하는 장수 식당이 있다.

정확한 명칭은 '자연의식(自然醫食)레스토랑'. 그는 장수촌에서 터득한 식단을 활용, 건강식으로 제공한다.

이곳에서 파는 7백엔짜리 장수 정식의 식단을 보자. 주식인 잡곡밥은 현미 60%, 율무.통보리.좁쌀로 구성돼 있고 밥 위에 자연염을 가미한 검은 참깨를 곱게 빻아 얹었다.

부식은 계절 채소(엽채.근채류)와 해조류.두부류, 뼈째 먹는 작은 생선(잔멸치 등), 그리고 된장국이 전부.

백미나 흰빵, 훈제는 물론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회나 날 어패류, 유제품도 피한다. 반찬은 자연 발효시킨 간장과 된장으로 간을 맞췄는데 매우 싱겁다.

식사 양도 포만감을 일으키는 양의 70~80%, 식사 횟수는 하루 2식이 원칙이다. 그는 "모든 음식을 2백회 정도 씹으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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