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찬반 시위 충돌…결국 난투극에 칼부림까지 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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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결과를 둘러싼 갈등이 물리적 충돌로 번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1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집회가 열렸다. 이 현장에서 지지자와 반대 시위자가 곳곳에서 충돌했다.

대선 결과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와 반대자가 14일 워싱턴DC에서 충돌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대선 결과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와 반대자가 14일 워싱턴DC에서 충돌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대선결과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대선결과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한 여성이 미국 극우성향 시위대에 둘러싸인 채 도로에 누워있다. 14일 워싱턴DC. 로이터=연합뉴스

한 여성이 미국 극우성향 시위대에 둘러싸인 채 도로에 누워있다. 14일 워싱턴DC. 로이터=연합뉴스

대선 결과를 둘러싼 갈등이 심해지면서 물리적인 충돌까지 빚어지고 있다. 14일 워싱턴DC. AFP=연합뉴스

대선 결과를 둘러싼 갈등이 심해지면서 물리적인 충돌까지 빚어지고 있다. 14일 워싱턴DC. AFP=연합뉴스

낮부터 시작된 집회는 밤이 깊어지면서 점차 과열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20명을 체포했다. 이 중 4명은 총기 소지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사람은 칼에 찔렸다. 아직 그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양 측이 주먹다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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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100만 명이 모일 것이라 예고했지만, CNN·뉴욕타임스 등은 수천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수만 명으로 참석자를 추산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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