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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대학교, 스마트 QR코드 통합 방역체계 출입구에 구축

중앙일보

입력

각 학교들이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수업에서 점차 대면수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와중에,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가 스마트한 QR코드 통합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교내 주요 출입구마다 설치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연성대학교는 새움소프트(대표 최병진)의 지원을 받아 교내에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앱을 배포하여 교내출입과 스쿨버스 탑승, 그리고 학교내 공공시설 이용시에도 출입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이는 확진자가 학교에 다녀갔을 경우, 정확한 방문시간과 동선추적이 용이하며 실제로 의심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출입이력 시간대과 출입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빠른 시간 안에 CCTV로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연성대는 올해 5월부터 구글 시스템을 통해 자가문진과 출입이력을 관리하여 왔으나, 정확한 교내출입시간에 대한 추적에는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였으며, 정부의 KI-Pass 정책은 대학 측에 출입이력 정보가 남지 않는다는 단점 때문에 고민하던 차에 안양에 위치한 IT기업 새움소프트가 고등학생들과 함께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패스토리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앱’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었으며, 9월부터 이를 활용하여 스마트한 QR코드 방역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패스토리 QR 앱’은 별도의 리더기나 노트북등의 전자장비가 필요 없으며, 간단한 프린트물로 교내 곳곳에 부착하여 이용자들의 교내 이동동선을 파악할 수 있고, 이용자들 또한 1초도 걸리지 않는 빠른 시간 안에 손쉽게 QR스캔을 할 수 있는 유용함이 있다.

8월 중순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재확산이 시작되었던 코로나19는 10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방역정책이 하향 조정되면서 많은 대학들이 대면수업을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활기찬 캠퍼스와 함께 감염의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높아졌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나, 대학은 여타 교육기관에 비해 많은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부인의 출입비율도 상대적으로 높고 자유롭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연성대학교 관계자는 “점검해야 하는 입구가 많고 인력동원에는 한계가 있는 상태에서 패스토리 앱은 출입이력 관리의 편리성과 비용 절감 효과가 높다. 특히 확진자 동선에 따른 대학건물 소독 등 빠른 대처가 가능해서 학생들의 안전에 도움이 크다.”라고 전했다.

새움소프트에서 개발한 패스토리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코로나 종식 때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착한 서비스로, 비용에 대한 부담 없어서 국내외에서 대학, 체육시설, 식당, 종교시설 등 800여 곳에서 사용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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