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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강경제대상’에 송의영 교수·김해경 대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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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조태현)가 ‘2020 서강경제대상’ 수상자로 학술·교수 부문에 송의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를, 사회·동문 부문에 김해경 KB금융그룹 KB신용정보 대표를 선정하였다. 서강경제대상은 연구 활동이 왕성하고 학문적 업적이 뛰어난 교수와 국가 경제에 기여한 사회 경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송의영 교수는 경제성장과 국제경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쌓았고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한국국제경제학회 이사와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해경 대표는 1978년 국민은행에 입행, KB금융그룹 최초로 여성 CEO에 오른 입지전적 여성 금융인이다. 2001년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KB국민은행 강동지역본부장과 북부지역본부장을 거쳐 2017년 KB신용정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금)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치러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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