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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개표된 조지아주 초접전…바이든 0.1%P 차이로 맹추격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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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개표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주들에서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네바다주 등 4곳이 관심 지역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후보는 네바다주에서 근소한 차이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선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격차를 줄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연설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웃고 있다. 로이=연합뉴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국민 연설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웃고 있다. 로이=연합뉴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동부시간으로 5일 오후 7시30분 현재(한국시간 6일 오전 9시30분) 94%의 개표가 진행된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49.8%로 바이든 후보(48.9%)를 0.9%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곳에서는 우편투표 개표가 진행되면서 격차가 줄고 있다. 76% 개표 상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54.8%를 얻어 43.9%의 바이든 후보를 10.9%포인트 차로 따돌렸었다.

98% 개표가 진행된 조지아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49.4%, 바이든 후보가 49.3% 득표해 격차가 0.1%포인트에 불과하다. 조지아주 역시 개표 중반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10%포인트 정도로 앞서 있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개표가 95%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0%로 48.6%를 기록 중인 바이든 후보를 1.4%포인트 차이로 이기고 있다.

개표가 89% 진행된 네바다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49.4%, 트럼프 대통령이 48.5%로 바이든 후보가 0.9%포인트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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