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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만 민간사회복지기관 대표자 한자리에 모인다

중앙일보

입력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회의실에서 ‘제24차 한‧일‧대만 민간사회복지기관 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각 국의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한‧일‧대만 대표자회의는 올해 국내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화상회의로 전환하여 실시된다.

‘커뮤니티 케어 : 사례와 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저출산‧고령화 가속에 따라 지역사회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각국의 ‘커뮤니티 케어’ 현황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에서는 홍선미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커뮤니티 케어-한국의 새로운 케어모델’을, 김정미 행복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이 ‘커뮤니티 케어 재가노인복지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일본은 게이오기주쿠대학 코헤이 코마무라 교수가 ‘포용적 지역사회 실현을 향해’를, 사이타마현 사회복지협의회 마이코 이나미 생활지원부서장이 ‘사회복지재단의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발제하고, 대만은 국립중정대학교 에드워드 밍주 우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장기요양 2.0 중심 대만의 커뮤니티 케어 정책’, 국립타이페이대학 펜링첸 사회사업학과 교수가 ‘재난, 커뮤니티 및 젠더’를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민간사회복지기관 대표자회의를 통해 각국의 공통 이슈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참가국 간 상호 발전적인 관계 구축은 물론 교류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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