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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대구] K방역 모범도시, 대구에서 아름다운 추억 만드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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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진수 대구광역시 관광과장

제갈진수 대구광역시 관광과장


대구는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사시사철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명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낙동강과 금호강이 도시를 가로지르며, 오랜 전통과 근·현대문화가 다채롭게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도심에는 매력적인 명소가 가득합니다. 400년 역사를 품은 경상감영공원, 매년 5월 한방문화축제가 열리는 약령시, 전국 최대 규모의 상설야시장이 열리는 서문시장, 가곡 ‘동무생각’의 배경이 된 청라언덕과 3.1만세 운동길 등 찾아 가볼 곳이 넘쳐납니다.

 피란 시절 이중섭 등 수많은 예술가의 정신적 고향인 향촌동을 재현한 향촌문화관, 젊음의 거리 동성로, 아름다운 문화예술거리 김광석 길, 도심 야경이 으뜸인 83타워와 앞산전망대 등도 놓쳐선 안될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도심을 조금 벗어나면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정겨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대구 대표 명산 팔공산,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갓바위, 400년 전통의 옻골마을, 비슬산과 대견사,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선정된 도동서원, 옛 나룻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문진나루터 등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 명소가 가득합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동인동 찜갈비골목, 남문시장 보쌈골목, 서문시장 골목먹거리, 반고개 무침회골목, 중리동 곱창골목, 안지랑곱창골목, 들안길 먹거리타운 등에서 소소하지만 특색있는 각양각색의 ‘대구의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근대 이후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문화예술 도시 대구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국제뮤지컬페스티벌·국제오페라축제·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등 국제적 축제가 대구에서 꾸준히 열리고, 지난 2017년에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기를 겪었을 때,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쓰기 등 자발적인 방역과 협조로 K방역의 선도도시가 됐으며, 어려운 시기마다 시민 정신으로 환난을 이겨 온 위대한 도시입니다.

 무르익어 가는 가을!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대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일상의 활력소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대구시는 언제 어디서나 250만 시민과 함께 미소와 친절로 여러분을 반가이 맞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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