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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제10회 BWL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포럼 시상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8일 오전 가톨릭대 학생미래인재관에서 ‘제10회 BWL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포럼’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평생 가톨릭 정신에 따라 나눔 실천의 모범이 되었던 이원길(영문명 Bernard Wonkil Lee) 선생의 삶을 기리는 한편, 가톨릭 인본주의에 관한 사상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 중에는 가톨릭 인본주의를 삶으로 실천하며 사회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이원길 가톨릭 인본주의상’을 수여하고 있다.

원종철 총장은 축사에서 "자신이 가진 것을 기쁜 마음으로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한 수상자 분들의 정신을 본받자" 면서 "기쁜 마음으로 이원길 선생의 뜻과 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이원길 가톨릭 인본주의상’ 시상식 성인부문에서는 무료 급식소 ‘토마스의 집’이 상을 받았다. ‘토마스의 집’은 27년 동안 가난하고 소외된 행려자들을 위한 무료 점심 급식을 이어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보살피는 가톨릭 인본주의 정신을 적극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문에서는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하예진(정보통신전자공학) 학생이 수상했다.

한편 함께 진행된 ‘BWL 가톨릭대학생 토론대회’ 시상식에서는 고하진(국제학), 김지원(법학) 학생으로 구성된 ‘유스티치아’팀이 대상을 받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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