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김학범호 2차전 관중 입장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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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표팀과 올림픽팀의 2차 평가전에는 관중 입장을 허용된다. [뉴스1]

12일 대표팀과 올림픽팀의 2차 평가전에는 관중 입장을 허용된다. [뉴스1]

 대한축구협회(KFA)가 대표팀(A팀)과 올림픽팀(U-23 팀)의 2차 평가전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1단계로 관중 허용 #동측 3000명 방역은 철저

KFA는 11일 "정부가 발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추면서 관중 수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KFA는 대표팀 경기에 목마른 축구팬들에게 관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격적으로 관중 수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표팀과 올림픽의 두 번째 맞대결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은 무관중으로 치렀다. 코로나19로 국제경기가 어렵자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과 올림픽팀 간 두 차례 평가전을 마련했다.

관중 수용 인원은 3000명이다. 자리는 동측 스탠드에 배치된다. 방역 지침에 의거해 음식물 반입 및 취식을 전면 금지한다. 육성응원도 불가하다. 경기장 출입 시에는 총 4단계(QR코드 인증, 모바일 티켓 확인, 체온측정, 소지품 검사) 절차를 거친다. 티켓을 구매한 축구팬들은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경기장 안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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