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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한글문화연대와 업무협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과 시민단체 한글문화연대가 한글날 제574돌을 맞아 10월 8일 한글문화연대 회의실에서 ‘알기 쉬운 공공언어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서를 작성할 때 어려운 공공언어 대신,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사용을 통해 공공기관과 국민 사이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목적이다.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2000년부터 세계화 시대안에서 우리글의 정체성을 찾고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독창적인 한글문화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이다. 공공언어를 누구나 알기 쉽게 우리말로 바꿔 쓰자는 “쉬운 말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유통진흥원은 쉽고 분명한 공공언어 사용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게 되며, 한글문화연대는 분기별 유통진흥원의 누리집, 행정문서, 보도자료 내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진단 및 평가를 통해 바르고 정확한 우리말 사용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통진흥원은 간부들의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선언식, 전직원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동참 서명 등 올바른 한글사용 캠페인을 통해 알기 쉬운 공공언어 사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는 “유통진흥원이 어려운 행정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순화하여 사용함으로서 도민의 알 권리 보장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앞으로 많은 공공기관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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