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 아동 4천명에 영양제·쌀 지원

중앙일보

입력

경상북도약사회(회장 전혜숙)는 아동건강지킴이약국 대상아동 4,000명에영양제 1통씩과 이들중 295명에게 쌀 5kg짜리 1포씩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의근도지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약사회의 이같은 전달은 지난해 5월부터 협정 체결하고 있는 아동건강지킴이 약국사업의 일환에 따른것이다.

한편 도약사회는 지난 20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료계의 처방목록 미제출과 잦은 처방약 변경으로 인한 사장된 재고의약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도약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비급여 사장의약품 개봉판매 ▲향정신성의약품 등 교품 불가한 마약 반품 ▲생동성이 아닌 약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통과된 의약품도 대체조제 ▲처방전 작성시 일반명처방 의무화 ▲보험급여 의약품 제약사에서 일반명 생산등을 촉구했다.

이날 전혜숙회장은 "정책이 힘의 논리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정부는 눈치보기에 급급함으로 인해 약국은 재고부담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지자체 선거 및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약사 1정당갖기운동을 전개하여 올바른 의약정책 수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회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한약사회장 표창: 김현수(포항시.김현수약국), 배한성(경산시.새천년약국),오상엽(의성군. 일신약국) ▲우수분회상 홍장: 구미시분회 청장: 영덕군분회 ▲경북약사대상약사회발전부분: 이용원(구미시), 지역사회발전부분: 한정자(포항시) ▲경북약사회장 표창패: 이종만(영덕군.신라약국), 김영필(영양군. 보성약국) ▲경북약사회장 감사패: 설문환(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감시과 계장), 박승권(경상북도 보건위생과 식품의약계), 김범동(경상북도 지방경찰청 정보과 외근계), 문태순(건강보험심사평가원대구지원 차장), 박갑재(종근당 지점장), 손성복(유한양행 지점장), 김성우(동아제약 지점장), 서병일(경동사 영업부), 신달식(동보약품 배송과 과장) ▲직원 20년장기근속 표창패: 이승석(경북약사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