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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 마는’ LG 롤러블 TV값 1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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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LG전자가 지난 1월 CES 2020서 선보인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 [연합뉴스]

LG전자가 지난 1월 CES 2020서 선보인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 [연합뉴스]

LG가 세계 최초로 공개했던 ‘롤러블 TV’가 다음 달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TV용 디스플레이 패널을 돌돌 말 수 있는 롤러블 TV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제품이다.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의 전용 사이트를 열고 국내 최우수 고객(VVIP)을 대상으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LG전자는 다음 달 14일부터 19일까지 엿새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사전 예약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롤러블 TV의 일반 판매는 다음 달 하순쯤 시작할 예정이다.

내달 출시 앞두고 VVIP 예약판매

LG 롤러블 TV는 65인치 화면에 4K(가로 화소 수 약 4000개)의 화질을 갖췄다. 가격은 1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LG의 88인치 ‘8K(가로 화소 수 약 8000개) 올레드 TV’의 가격(5000만원)과 비교하면 약 두 배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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