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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벌써 8년…중국에서 음식 파는 이스라엘 남자

중앙일보

입력

차이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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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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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인 아비 바르지라이씨가 중국 청두(成都)에 온건 올해로 8년째다. 음식을 좋아해 요리 하나에도 신경을 쓰는 아비씨의 꿈은 청두에서도 이스라엘 음식 맛을 선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아비 씨는 미식의 도시 청두와 미식에 대한 청두인들의 사랑에 끌려 이곳에서 셰프의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한다.

대학교를 졸업 후 아비씨는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요리를 익혔다. 이후 2012년부터 청두에 있는 친구의 양식집에서 셰프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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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뒤 드디어 자신의 피자가게를 차리게 된 아비씨는 “내 가게를 갖는 것이 모든 요리사의 꿈”이라면서 사장이 돼 꿈꾸던 미식을 만들게 돼 행복하다고 말한다.

아비씨는 음식을 먹을 때 청두인과 이스라엘인은 “나눠 먹기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을 때면 더없이 편하고 미식을 맛보는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미식을 공유하고 미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기 좋아한다면서 이스라엘의 문화와 역사를 고객에게 이야기하기도 한다고 했다. 아비씨는 음식은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와 소통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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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에 대해 잘 모르던 아비씨는 이제 “청두는 한번 오면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라고 말한다. 그는 청두에서의 간단하면서도 느긋한 생활이 좋다면서 청두의 포용과 개방, 열정을 느끼며 산다고 했다. 청두에서 가정을 이루고 자신의 가게를 차린 아비씨는 모든 것을 이루었다며 기뻐했다.

자료 제공 :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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