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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학문단위 조정, 교육과정 선진화, 학사제도 개선 … 혁신 통한 인재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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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최근 교육계 화두는 단연 4차 산업혁명이다. 많은 국내 대학들이 앞다퉈 새로운 변화를 이야기하지만 단국대학교는 수년 전부터 혁신 엔진을 가동하고 있다.

 단국대는 대학 특성화 전략을 구현할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문단위 조정, 자율적 혁신을 통한 교육과정 선진화 및 학사제도 개선, 소프트웨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편, 산학협력과 스타트업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학혁신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

단국대

단국대

최근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챗봇 방식 학사지원서비스 솔루션인 DanAI(단아이) 2단계 서비스 출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 ▶창업교육거점센터사업 ▶브릿지 플러스 사업 ▶Ms-네이버와 매치업(Match業) ▶ K-MOOC 선도대학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또 개별 학생의 역량을 총괄 관리하는 ‘영웅스토리(YOUNG熊 STORY)’를 개설하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단국대는 2007년 죽전 신캠퍼스로 이전 후 성장의 중심이 문과였던 대학 체질을 이공계까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실적 기준을 높였고 교육 환경을 글로벌 수준과 경쟁이 가능하도록 매진했다.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단국대는 구성원의 혁신 마인드를 모아 수년 내 HUMART(Human+Smart) UNIVERSITY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발전계획(Dynamic Dankook 2027)에 맞춰 글로벌 경쟁력과 단국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교육혁신 ▶융합연구 ▶산학협력 ▶HUMART행정 등 4대 분야 9대 발전전략 14대 중점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2014년 단국대는 기존 죽전·천안의 본·분교를 1대학 2캠퍼스 체제로 통합하며 ‘제2의 창학’을 알렸다.

 단국대는 학문 단위를 조정해 죽전캠퍼스는 IT(Information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 특성화, 천안캠퍼스는 BT(Bio Technology)·외국어 특성화를 실시했다. 양 캠퍼스의 중복 학과를 합쳐 연구 및 교육역량을 한 곳에 집중시키고 특성화 관련 학과를 대거 신설했다.

 판교 테크노밸리·광교 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린 죽전캠퍼스에는 모바일시스템공학과(학부)·데이터지식서비스공학과·ICT융복합내진초고층공학과(대학원) 등이 들어섰다. 특히 단국대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선도할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W중심대학(2017년)에 선정, SW교육 확산 공헌을 평가받아 ‘상위대학’에 선정됐다.

 2015년 세워진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는 5년간 233억원을 투입해 ICT융합 자동화 기반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하고 ICT융복합내진초고층공학과를 설치해 내진공학엔지니어를 양성한다. 같은 해 문을 연 ‘단국 웨어러블 Thinking 연구센터’는 32억원을 투자해 산업·의료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첨단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하나의 캠퍼스 안에 생명과학 전 분야 특화

‘All-in-One 바이오메디컬 천안캠퍼스’를 구축하려는 전략도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는 ▶의대-치대-약대-간호대-보건과학대(의약학분야 교육분야) ▶의대병원-치대병원(의료보건 임상분야) ▶기초과학분야-농생명계열(바이오분야)로 기능을 구분, 하나의 캠퍼스 안에서 생명과학 전 분야를 특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의약·화장품·식품·에너지·바이오화학·환경 산업 분야의 유관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산학연계 실무실습 과목, 취창업 연계형 트랙 등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무능력을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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