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롯데월드타워에 코로나19 극복 응원 '희망 무지개' 뜬다

중앙일보

입력

롯데월드타워가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을 건물 외벽에 밝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사진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을 건물 외벽에 밝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사진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무지개 옷을 입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롯데물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불빛 쇼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타워 건물 외벽과 크라운(타워 랜턴부)에 이달부터 두 달간 무지개 색상을 순차적으로 연출한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10분씩 밤하늘에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 등 일곱 색깔의 불빛을 선보인다.

무지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의료진과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도시가 봉쇄된 이탈리아에서 “모든 것이 괜찮아질 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희망을 전파하는 무지개 그림을 창문에 붙여 놓으며 시작됐다.

롯데월드타워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희망의 무지개 그림. 사진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희망의 무지개 그림. 사진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는 많은 이들과 희망을 공유하기 위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다음 달 8일부터 22일까지 ‘롯타 레인보우 드로잉 챌린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물산은 한가위를 맞이해 지난 25일 송파구청을 통해 주민들을 후원하는 쌀을 전달했다. 쌀은 송파구 각 동사무소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 전달된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모두에게 한가위 보름달과 함께 타워의 무지개 불빛이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롯데물산도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정원 기자 bae.jungw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