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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북한 것 추정 소형 목선 연이틀 발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동해안에서 무인 소형 목선이 잇따라 발견됐다.

25일 오전 강원 고성군 삼포 해변에서 발견된 무인 소형 목선. [연합뉴스]

25일 오전 강원 고성군 삼포 해변에서 발견된 무인 소형 목선. [연합뉴스]

26일 오후 9시 8분쯤 강원 강릉시 순포 해변 앞에서 5m 소형 목선이 발견됐다. 군 당국은 발견 현장에 순찰팀을 보내 조사 중이다.

앞서 25일 오전 6시 45분쯤 강원 고성군 삼포 해변 인근에서도 목선이 발견됐다. 목선은 길이 6.5m, 폭 1.7m, 높이 70㎝였다. 목선은 침수돼 옆면이 심하게 부서진 상태였다. 내부에 물품은 없었으며 선명을 쓴 글자도 없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 태풍과 집중호우 때 북한에서 떠내려온 온 목선으로 추정한다"며 "대공 용의점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한 기자 park.yong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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