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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유명·자체 IP 역량 강화한 다양한 신작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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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24일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출시한다. 넷마블과 BTS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사진 넷마블]

넷마블은 24일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출시한다. 넷마블과 BTS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사진 넷마블]

넷마블이 올해 자체 IP 역량 강화, 글로벌 IP 활용 및 적극적인 플랫폼 확장으로 국내외 게임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에 ‘A3: 스틸얼라이브’와 ‘스톤
에이지 월드’로 자체 IP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하반기에도 잇달아 신작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

하반기 가장 먼저 선보인 타이틀은 7월 8일 출시한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다. 넷마블이 15년 동안 서비스 중인 국민야구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출시하자마자 구글·애플 야구게임 1위에 올랐다.

이어 내일(24일)에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이용자가 직접 게임 스토리 제작이나 전개에 참여하는 형태의 스토리 소셜 게임으로, 개인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다양한 결말로 이어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넷마블의 스테디셀러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신작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대형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2’가 4분기에 출시된다. 넷마블은 지난 8일 ‘세븐나이츠2’ 공식사이트에 티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닌텐도 스위치용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은 4분기 출시에 앞서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에피소드별 영웅 소개, 프로모션 영상, 사운드 트랙 등을 공개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3월 국내 출시 이후 꾸준히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MMORPG라는 장르에 배틀로얄 콘텐트를 접목해 배틀로얄 장르의 인기가 높은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이 준비하는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도 주목받고 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로 서구 액션 RPG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카밤의 마블 IP 두 번째 작품이다. 하우스(House)라는 진영 개념으로 도입한 세력전이 핵심이다.

이 외에 현재 넷마블은 2021년 라인업으로 유명 게임 IP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를 개발 중이며,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한 넷마블몬스터의 MMO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대형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웨스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넷마블은 PC 스팀 및 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의 개발사 니오스트림에 지분 30%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또 HTML5 기반으로 PC·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한 ‘매드월드’도 멀티플랫폼 게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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