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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MZ세대 타깃으로 10년 만에 전관 리뉴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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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올해 MZ세대를 타깃으로 전관을 리뉴얼한다. 지난 5일 ‘MZ세대의 옷장’을 콘셉트로 2층을 MZ세대의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선보인 데 이어 18일에는 화장품 매장을 3층으로 이동해 오픈했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올해 MZ세대를 타깃으로 전관을 리뉴얼한다. 지난 5일 ‘MZ세대의 옷장’을 콘셉트로 2층을 MZ세대의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선보인 데 이어 18일에는 화장품 매장을 3층으로 이동해 오픈했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올해 미래 패션 시장의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MZ세대를 타깃으로 10년 만에 전관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젊은 고객이 열광하는 콘텐트와 브랜드를 백화점 1~2층에 구현한다.

롯데백화점

먼저 지난 5일 2층 전체를 ‘MZ세대의 옷장’을 콘셉트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모아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구현해 선보였다. ‘유스 컬쳐’ 패션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감성을 담은 온라인 브랜드를 모아 상품군을 구성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부티크Y’ ‘아카이브랩’ ‘플라넷비’ 등이 있다. 무신사·지그재그·W컨셉 등 인기 온라인 쇼핑몰의 톱 셀러 브랜드를 비롯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브랜드를 모아 놓은 편집숍 브랜드다.

지난 18일에는 1층에 있던 화장품 매장 전체를 3층으로 이동해 오픈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포인트로 ‘특화 코스메틱 컨텐츠’를 구현했다. 청량리점에 이어 두번째 ‘아모레 특화관’이 오픈한다.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뷰티매장으로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반영했다. 증강현실(AR) 메이크업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MZ세대의 관심도가 높은 럭셔리 향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디올은 국내 최초로 ‘자도르’ ‘소바쥬’ 존을 특화하고, 샤넬은 ‘레조드 샤넬’ 존을 구현한다. 니치퍼퓸인 ‘에어린’도 에스티로더에서 별도 존으로 선보인다. 또 럭셔리 부틱 코스메틱인 ‘구찌 뷰티’ ‘지방시 뷰티’ ‘티파니 퍼퓸’ ‘버버리 퍼퓸’도 신규로 오픈한다.

1층은 올해 12월 오픈 목표로 리뉴얼한다.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아웃오브스탁’의 국내 최초 오프라인 매장, 신개념 감성 편의점 ‘고잉메리’의 플래그십 콘셉트 스토어, 한정판 풋볼 레플리카(유니폼) 전문점 ‘오버더피치’ 등을 도입해 ‘MZ세대들의 놀이터’를 구현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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