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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는 대학-충청권 수시 특집] 문·이과 교차지원, 종합전형면접은 서류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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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대형 사립대로 천안과 아산·당진에서 캠퍼스를 운영하는 호서대는 51개 모집단위, 61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호서대 수시모집에서는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사진 호서대]

충청지역 대형 사립대로 천안과 아산·당진에서 캠퍼스를 운영하는 호서대는 51개 모집단위, 61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호서대 수시모집에서는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사진 호서대]

충청권 대표 사학으로 아산과 천안·당진(산학융합) 등 3곳의 캠퍼스를 운영하는 호서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5개 모집 단위, 63개 학과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호서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교차 지원해도 불이익이 없다. 다만 종합전형은 비교과활동이 해당 학과와 연관성이 없으면 피하는 게 좋다.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으로 같은 학과 또는 다른 학과로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하지만 종합전형은 면접일이 같기 때문에 호서인재전형, AI·SW인재전형, 사회기여자 및 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교전형 중에서 하나만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의 면접 반영비율은 전공 적합성 60%와 인성 40%로 구성된다. 전공적합성 문제는 지난 8월 학과별로 10문제가 사전 공개됐다. 이 가운데 두 문제를 면접 때 질문한다. 학과 홈페이지를 미리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된다.

올해 종합전형면접은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서류기반 면접으로 바뀐 게 특징이다. 동아리나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 차별화할 부분이 있다면 미리 답변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한다.

호서대는 입학 후 졸업 때까지 학문·정서·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선·후배가 그룹을 이뤄 공부하는 ‘리본(Reborn) 학습공동체’를 비롯해 진로·취업정보, 취업전략 캠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도 진행 중이다.

호서대 한수진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벤처 퍼스트(Venture 1st)라는 신념을 중심으로 교수진과 프로그램,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며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꿈을 실현하고 싶은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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