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3명 추가 발생… 전국 137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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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원은 23일 3명의 콜레라 환자가 추가로 발생,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체 환자수가 13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확인된 콜레라 환자는 경남 통영의 60대, 70대 여성 2명과 경북 영천의 20대 후반 남성 1명으로 보건원은 이들이 영천의 뷔페식당과는 관련이 없어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보건원은 현재까지 콜레라로 확진된 137명의 환자 가운데 126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나머지 콜레라 환자 11명과 의사콜레라 환자 1명 등 1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원은 지난 2일 첫 환자 발생 이후 모두 6천597명을 대상으로 가검물 검사를 벌여 137명의 환자를 확진하고 6천154명에 대해 음성판정을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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