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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경기도 화성시에 4차산업혁명캠퍼스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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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년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  기념촬영 모습

「 2020 년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 기념촬영 모습

홍익대학교의 4차산업혁명캠퍼스 조성 사업이 빠르게 본 궤도로 진입하며 지역사회와 관련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익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 양성과 연구 활성화, 산·학·연 협업체계 및 지역사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확보한 캠퍼스 용지에 지자체의 지원과 주요 기관의 유치를 통하여 대학은 물론 산업계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이다.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 조성 사업은 1단계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2단계 ‘미래형 교육·연구 기반 고도화’, 3단계 ‘지역상생 프로그램 완성’ 등의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익대학교는 그 첫 단계로 경기도, 화성시, 지역 국회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9월 8일(화) 「2020년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와 경기도 등의 지자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의 연구소와 함께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각 참여 기관의 공동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번 협약을 통하여 협약기관 간의 원활한 협력을 바탕으로 미 이공계 인재양성, 자율주행차 부품과 스마트 HVAC 기술경쟁력 제고 및 신속한 사업화 지원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양우석 홍익대학교 총장,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백재원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장, 김덕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장, 이은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황광용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엄정룡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을 포함한 약 4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홍익대학교 양우석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산업혁명캠퍼스의 조기 정착을 기대하고 있고, 향후 교육과 연구는 물론 지역사회 유대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이공계 인재를 대상으로 과학기술 아카데미와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풍요로운 교육환경 제공에 힘쓸 것이다. 4차산업혁명캠퍼스를 시민 친화적인 개방형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친밀한 공간으로 활용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홍익대학교의 4차산업혁명캠퍼스 조성 사업은 2002년 현 위치에 10만평 규모의 교육용 부지를 확보하면서 시작되었다. 서울 상수동 캠퍼스의 과밀을 해소하고자 공학과 공예 등의 분야를 위한 추가 공간을 확보하고 미래형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구상을 시작하였고, 화성시가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 그리고 드론 등의 개발에 최적의 입지로 떠오르게 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하기 위한 캠퍼스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했다.

홍익대학교 화성시 4차산업혁명캠퍼스에는 교육·연구 기본시설과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조, 스마트리빙랩 등의 산·학·연 협업 연구시설,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위한 복합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 산업체와의 클러스터인 스마트모빌리티연구센터 설립이 추진 중이고, 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 등의 설립을 준비 중이다. 현재 2022학년도부터 학부와 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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