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접촉' 이낙연, 사흘만에 또 격리…文과 오찬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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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남을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남을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자가격리 복귀 사흘 만에 또다시 자택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당직자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다.

이날 확진을 받은 당직자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소속으로,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확진 소식을 듣고 곧장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상견례 당시 이 정책위의장과 팔꿈치 치기 인사를 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이 정책위의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31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를 한 바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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