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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도 추석열차표 예매 일주일 연기…15~17일 예매

중앙일보

입력

사진 SR

사진 SR

코레일에 이어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도 추석 연휴 열차 예매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2~3일로 예정됐던 예매를 오는 9~10일로 연기하며, SRT도 8~10일 예정됐던 예매를 15~17일로 변경한다. SRT의 경우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전 예매는 15일로, 경부선은 16일, 호남선은 17일로 각각 미뤄진다.

SRT는 추석 특별수송 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 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시스템 작업처리로 부득이하게 예매를 연기하기로 했다.

올해 SRT 열차표 예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비대면으로만 예매가 진행된다.

비대면 예매가 진행되는 만큼 SRT는 인터넷과 모바일 등의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해 오는 15일 예매일을 별도로 마련해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SRT 관계자는 "국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결정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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