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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원이 확진자 접촉…'코로나 검사' 이용섭 광주시장 가슴 쓸어내린 사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5일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5일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간접접촉 #코로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안도'

 광주시에 따르면 이들의 수행비서가 확진자와 접촉해 시장과 시의장, 교육감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행비서들은 지난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민주인권평화 포럼’에서 센터 직원과 접촉했다. 센터 직원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통보되면서 수행비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시장은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시청에서 주재하기로 한 민관합동 대책위원회와 코로나19 브리핑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4시쯤 나올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행비서가 확진자와 접촉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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