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은 오치훈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오 대표는 대한제강과 거래하고 있는 국내 철 스크랩 업체 10여 곳에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대한제강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산업활동이 침체하면서 대한제강이 생산하는 철근의 원재료인 철 스크랩을 공급하는 업체들도 수급과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동반성장을 추구한다는 취지로 위기 극복의 메시지를 담아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했다.
홍정국 BGF대표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오 대표는 다음 참가자로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지명했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