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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Life] 모바일로 돌아온 ‘바람의나라: 연’ 하반기 흥행 질주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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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24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넥슨의 첫 번째 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가져오고자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사진 넥슨]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24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넥슨의 첫 번째 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가져오고자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사진 넥슨]

넥슨이 여름 신작 ‘바람의나라: 연’으로 ‘V4’가 일군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 게임) 장르 굳히기에 나서며 하반기 질주를 시작했다. 넥슨은 상반기부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FIFA MOBILE’ 등 연타석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 #24년 간 사랑받아온 ‘국민 게임’ #원작 감성 그대로 모바일 재구현 #출시일부터 앱 인기차트 1위 등극

모바일 신작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달 17일부터 실시한 사전등록에 190만 명 이상을 끌어모으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 15일 출시 당일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에 등장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또 출시 당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하며 넥슨 대표 IP(지식재산권)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24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넥슨의 첫 번째 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가져오고자 전부 새롭게 도트 작업을 하며 그래픽 리마스터를 실시했다. 국내성·부여성·사냥터·집·몬스터·NPC(Non-Player Character) 등 콘텐트의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올해 서비스 24주년을 맞는 원작 ‘바람의나라’는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한국 온라인게임의 산증인이다. 최고 동시접속자수 13만 명, 누적 가입자 수 2600만 명 등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텍스트 기반 ‘머드(MUD·Multi-User Dungeon)’ 게임만 있던 1996년 4월 ‘바람의나라’는 당대 최고 인기 만화 ‘바람의 나라’ 세계관에 그래픽을 입혀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전환하면서 커뮤니티 요소가 결합한 색다른 콘텐트에 관심이 쏠렸고 ‘바람의나라’ 대흥행과 함께 넥슨은 국내 대표 게임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바람의나라’는 한국 국민 절반 가까이 즐긴 게임이다. 오랜 서비스 기간만큼 공유하는 감성과 추억 또한 많다. 2005년 무료화 전환 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용자들이 초보지역 사냥터에서 다람쥐 몬스터가 모자라자 일제히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고 외쳤던 건 유명한 일화다. 또한 길 위에 떨어뜨린 아이템을 되찾기 위해 벌칙처럼 수행했던 ‘나는 빡빡이다를 20번 외쳐라’는 유행어처럼 번지며 수차례 패러디되기도 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24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넥슨의 첫 번째 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가져오고자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사진 넥슨]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24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넥슨의 첫 번째 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가져오고자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사진 넥슨]

‘바람의나라: 연’은 이런 원작의 고유한 감성을 모바일로 옮기는데 성공했다.  세계관은 유리왕과 호동왕자가 주인공인 삼국시대 초기로 원작과 동일하며 직업 또한 전사·도적·주술사·도사 4종을 그대로 탑재했다.

모바일 트렌드를 고려해 새롭게 발전시킨 요소도 있다. 우선 고유한 원작 감성은 보존하되 조작 버튼, 스킬 조합 등 각종 UI를 모바일 사용감에 어울리도록 개발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24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넥슨의 첫 번째 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가져오고자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사진 넥슨]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24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넥슨의 첫 번째 IP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가져오고자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사진 넥슨]

이용자 간 전투(PvP) 콘텐트는 자동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와 대결하도록 지원한다. 원작 콘텐트 ‘무한장’은 모바일에 맞게 1 vs 1, 3 vs 3으로 친선전과 랭크전을 제공해 보다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그룹 사냥의 묘미라 할 수 있는 레이드 콘텐트는 각 직업의 특성을 살려 협력이 필요하며,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주요 콘텐트 중 하나다.

다른 유저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시스템도 눈여겨볼 만하다. 모든 상황에서 가로와 세로 모드를 100% 지원해 손쉽게 채팅이 가능하다. 채팅창은 크기와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어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했다. 관심사가 비슷한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단체채팅방과 오픈채팅방도 준비된다.

이태성 슈퍼캣 디렉터는 “정식 출시까지 많은 고민과 노력의 시간을 지나 이제 수행자를 만나볼 수 있는 출발선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지금부터 진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유저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원작처럼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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