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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A씨 5박6일 여행 뒤 제주도 3명 코로나19 확진

중앙일보

입력

김포공항 출국장에 제주행 여행객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김포공항 출국장에 제주행 여행객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제주도에서 16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외국인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12일 만의 신규 확진자다.

3명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제주도를 다녀간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 A씨와 접촉해 감염됐다. 2명은 제주에 거주하는 A씨의 가족이며, 1명은 A씨가 다녀간 제주시 한림읍해빈사우나 직원이다.

70대 여성 A씨는 오한과 기침 증세로 해열제를 먹으며 5박 6일간 제주 여행을 했다. 가족이 있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해빈사우나, 사랑방다방, 흑돈본가 등을 방문했다.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20명이며 12명의 검사는 진행 중이다.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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