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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다이너마이트와 공포탄 무더기 발견 "살상력 없는듯"

중앙일보

입력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 도심에서 다이너마이트와 공포탄 수발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출동했다.

2일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상가 뒤편 골목에서 산업용 다이너마이트 6발과 공포탄 43발이 발견됐다.

건물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군과 함께 폭발물을 수거했다.

다이너마이트의 경우는 내부가 부식돼 있어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고, 공포탄은 총기가 없어 살상력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누군가 폭발물을 버리고 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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