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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62명···수도권 중심 확산 여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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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충북 옥천군 보건소 역학조사관들이 28일 이원면 보건지소 앞 광장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충북 옥천군 보건소 역학조사관들이 28일 이원면 보건지소 앞 광장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2명 늘었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62명 발생해 누적 환자는 1만2715명이 됐다. 신규 환자 가운데 40명은 지역사회 내 감염이다. 나머지 2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13명의 환자가 나왔다. 서울과 경기지역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수도권 밖에서는 대전(6명)과 광주(4명), 전남(3명), 충북(1명)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해외 유입 사례도 22명 발생했다. 검역소에서만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47명 늘어 모두 1만1364명으로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15명 증가해 1069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282명을 유지하고 있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말 종교시설과 예식장을 찾을 경우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며“밀폐된 시설에서의 종교 소모임 등 각종 모임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해외유입 환자.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코로나19 해외유입 환자.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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