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은 없을까. 한국메사연구소 권영임 소장이 권하는 활동을 모았다.
▶줄이 만드는 세상=고무줄.노끈.털실.포장용 끈 등 다양한 재질.길이의 줄을 준비한다. "이 줄은 무슨 줄이니""당겨보면 어떤 느낌이니""언제 사용하니""이줄과 저줄은 어떻게 다르니"등 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도화지 위에 테이프로 붙여가며 여러가지 모양을 만든다. 만든 작품을 가족들 앞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정되지 않은 줄로 여러 모양을 만들면서 열린 사고를 할 수 있다.
▶몸으로 숫자 만들기=먼저 숫자를 보고 연상되는 것을 이야기해본다. "1하면 생각나는 것은 오이"처럼 모양이 비슷한 것을 찾아도 좋고 "4는 동생 나이"처럼 추상적인 개념이 연상돼도 좋다. 신체와 주변 물건을 이용해 글자 모양을 만들어 본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훈련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