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에 물집이 있어요

중앙일보

입력

Q : 표피에 물집(고름형)이 생겨 통증을 느끼고 있읍니다. 1주일전 성관계를 가진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년전 습진으로 고생한적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1주일전 소변 검사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며 소변을 볼때 아무런 증상을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좋은 치료 방법이 있는지요. 참고로 저는 포경수술을 받지 않았습니다.

A : 음경표피에 물집이새이는 경우는 봉와직염(모낭염), 헤르페스, 몇개의 성병 등이 있는데 고름형의 통증이 있는 것으로보아 봉와직염이나 성병의 일종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표피의 병은 요도염과는 별개로 나타날 수 있어 소변검사가 정상이라고 괜찮다고는 할수없읍니다.

확실한 진단은 눈으로 보는것이 제일 확실하나 회원님의 경우는 상기병명 어느것이라도 항생제 처치에 잘 듣습니다. 항생제를 4-5일 복용하면 증세는 없어질것이고, 이후 4-5일 더먹어주는것이 재발을 막는 거라고 생각이됩니다.

회원님의 경우는 증세상으로 요도염은 없으나 음경피부의 질병으로 여겨집니다. 포경수술과도 관계는 없읍니다.

<연세대 영동세브란스 비뇨기과 최영득교수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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