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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모낭염 이래요......

중앙일보

입력

Q : 한달전부터,얼굴에작은 노란고름이 마구 생기더니 점점 많아졌읍니다,병원에 가본결과,지루성 피부염과 모낭염이라더군요 . 1주일분 약을 먹고 괜찮아 졌는데, 최근 다시 똑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짜내고,비누로 깨긋이 씻어도, 소용이 없어요. 왜 그러는지,어떻게 해야 하는지,뭘 조심해야 하는지 자쎄히좀 부탁 합니다.이것 땜에, 스트레스가 싸일 정돕니다.

A : 지루피부염은 유성의 피부를 가진 사람에서 많이 생기며, 드물게 신경계통의 질환, 내분비질환, 알코올 중독자, 후천성 면역 결핍증 등 내적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도 빈발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내적질환 없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에 따라 피부의 기름을 없애주는 치료, 효모균에 대한 치료, 발한을 촉진시키는 조건이나 정서적 긴장을 피하고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 약물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부신피질 홀몬제의 국소도포를 시행할 수 있으나 조심해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노란 고름이라고 표현한 증상은 모낭염으로 생각됩니다. 여름철에는 세균증식이 활발해 지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의 국소도포나 경구투여가 필요하겠습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피부과 이광훈교수 자문>

A :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은 정확히는 모르나 만성적인 피지선의 과잉활동과 유전적요인, 정서적인 긴장, 고지방식이, 호르몬 불균형등이 관련되어있을 것으로 믿어지고 있습니다.

치료는 뚜렷하게 알려진 방법은 없으나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해당부위에 국소적인 피부약제를 쓰며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도록 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치료는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약제를 선택하시길 바라며 평소 과로나 수면부족, 정서적 긴장 혹은 감염을 피하시고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지 않도록하시고 가능한한 환부를 햇빛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낭염 또한 피부를 깨끗이 하고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주 치료방법입니다.

명심해야할 것은 피부연고를 함부로 구입해서 쓰지마시고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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