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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라톤 클래식서 LPGA투어 재개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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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재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6일(한국시각) 미국 골프채널 등은 ‘LPGA 투어가 다음 달 23일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에서 개막하는 마라톤 클래식부터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LPGA 커미셔너 18일 입장 발표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 주지사는 이날 마라톤 클래식에 갤러리 입장을 허용했다. 마라톤 클래식은 당초 주최 측에서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지 않으면 대회를 열기 어렵다”고 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LPGA 투어가 마라톤 클래식으로 재개돼도 시즌이 원활하게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마라톤 클래식에 이어지는 대회는 8월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 스코티시 여자오픈, 브리티시 여자오픈(이상 영국) 등이다. 그 다음 대회는 8월 말 미국에서 열린다. LPGA가 투어 스케줄을 조정해 미국 대회를 늘려야 한국 등 인터내셔널 선수가 마라톤 클래식에 출전할 이유가 생긴다. LPGA 측은 “18일 마이크 완 커미셔너가 화상회의를 통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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