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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40만 원어치 더 일하자”

중앙일보

입력

가수 송가인이 지난달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진료 및 치료에 힘쓰는 의료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송가인 인스타그램

가수 송가인이 지난달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진료 및 치료에 힘쓰는 의료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송가인 인스타그램

가수 송가인(34)이 정부가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송가인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어 저도 신청했다”는 글과 함께 온라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화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송가인의 본명인 조*심(조은심)과 세대원 1명, 지원금액 40만원, 기부금액 40만원 등의 신청정보가 담겨있다.

송가인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저보다 더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이길 바라며 조금은 부끄럽지만 기부 신청을 해본다”고 말했다.

사진 송가인 인스타그램

사진 송가인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해 많은 분께서 더욱 힘을 내셔서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과 최전방에서 맞서 싸우고 계시는 많은 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재난지원금 기부 완료. 40만 원어치 더 일하자. 코로나 물러가라. 힘내자 대한민국” 등의 문구를 담은 해시태그도 함께 올렸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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