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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도 중앙일보·JTBC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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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중앙그룹이 15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 사진 중앙일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 사진 중앙일보

홍 사장은 한국화훼농협 본점 및 트리플래닛을 통해 산 꽃을 중앙그룹 계열사 사옥 인근 주민 1000여 세대에 기증할 예정이다. JTBC가 소재한 상암동 월드컵파크 4단지 입주민들을 위해 장미 묘목으로 화단을 조성하고, 메가박스 본사가 소재한 성수동 서울숲대림아파트 단지 입주민에 칼랑코에(Kalanchoe) 화분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중앙그룹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 19 극복 캠페인의 일환이다.

다음 주자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지목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추천을 받아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홍정도 사장은 다음 주자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를 지목했다.

홍 사장은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와 코로나19 극복에 함께 하는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변을 돕는 숨은 영웅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직접 돕고 응원하는 활동을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앙그룹은 지난 4월 2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우리가 돕겠습니다’의 일환으로 한국화훼농협 본점의 베고니아(Begonia) 화분을 산 후 임직원들에게 나누어 주는 ‘중앙그룹 화(花)이팅! 화훼농가 화(花)이팅’ 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거점병원의 의료진과 대구 집배원, 경북 소방대원 및 감염 취약계층 아동과 노숙자 등 약 2200여 명에게 마스크와 개인 위생용품을 비롯한 맞춤형 응원 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중앙그룹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중앙회 및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농촌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이다. 추천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홍 사장을 지명한 신세계 정 부회장은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지목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한성숙 네이버 대표-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권영수 LG그룹 부회장과 안병덕 코오롱 그룹 부회장 등 2명-허세홍 GS칼텍스 대표-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으로 이어졌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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