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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읽어주기 ‘재능기부’ 릴레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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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동화구연 나선 미셸 오바마, 나탈리 포트만, 에디 레드메인.(왼쪽부터) [사진 PBS·인스타그램 캡처]

동화구연 나선 미셸 오바마, 나탈리 포트만, 에디 레드메인.(왼쪽부터) [사진 PBS·인스타그램 캡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이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4차례(매주 월요일) 동화구연에 나선다. 펭귄 영 리더스, 랜덤하우스 아동 도서, PBS 키즈 등과의 협업 프로젝트로, 동화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로한다는 취지다.

미셸 오바마 오늘부터 4차례 #윈슬렛, 포트만, 레드메인 등 동참

미셸이 읽을 책은 『그루팔로』(4월 20일), 『너의 책에는 용이 있다』(4월 27일), 『미스 메이플의 씨앗』(5월 4일), 『매우 배고픈 애벌레』(5월 11일) 등이다. 책 읽는 영상은 PBS 키즈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펭귄 랜덤 하우스의 페이스북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미셸은 “스트레스를 받는 이 시기에 아이들에게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고, 부모나 아이를 돌보는 이들에게도 ‘휴식’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적인 스타들도 ‘세이브 위드 스토리스’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동화 구연 모습을 공개했다. 스티브 연·주드 로·크리스 에반스·케이트 윈슬렛·나탈리 포트만·다코타 패닝 등이 서로 다른 동화를 소개했다.

18일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평화의 의미』라는 동화책을 낸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 시대에 어린이들에게 공감, 믿음과 희망을 알려주는 책”이라면서 “작가의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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