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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논산훈련소 코로나 확진 신천지 교인 2명 귀가조치"

중앙일보

입력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충남 논산훈련소 훈련병들이 연무읍 연무문화체육센터 사전투표소장으로 들어가기 전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충남 논산훈련소 훈련병들이 연무읍 연무문화체육센터 사전투표소장으로 들어가기 전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입소자 2명이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군 당국은 18일 육군은 이날 "육군훈련소 입소 과정에서 대구지역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돼 예방적 격리 중이던 입영 장정 2명이 지난 17일 나온 PCR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을 귀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날 확정 판정을 받은 2명과 동일한 격리 공간에 있었던 접촉자 38명은 별도의 1인실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앞서 확진된 경남 창원 거주 인원과 함께 입대했다"며 "역학적 연관성 등을 고려해 예방적 격리된 상태에서 PCR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3명이다. 앞서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남성(22)이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고 퇴소했다. 이 남성 역시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됐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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