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성공한 이개호 의원 "민주당 압승해 기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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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건네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다발을 건네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출마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을 확정 지으며 3선에 성공했다. 이개호 의원은 15일 “제 개인의 승리에다 민주당이 압승해 더욱 기쁘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80%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 지은 뒤 “도와주신 도민께 감사드린다”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도록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선 “최고위원 출마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국회의원을 디딤돌로 도지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정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2014년 재‧보궐 선거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 후보는 20대 총선에서도 당선되며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만 재선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도 당선이 확실시되며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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