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 "저를 찍어 주세요" 마지막 총력전 펼치는 여야 후보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부산시선관위 직원 등이 '꼭 투표합시다'라는 현수막을 부착한 대형 열기구를 띄워 투표 참여 홍보를 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여야는 유권자들을 만나 총력전을 펼쳤다. 지난 2일 시작된 공식 선거 운동은 이날 자정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고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겨뒀다.

'선거 1번지' 서울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마전교 인근에서 박성준 중구성동구을 후보와 합동유세 현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14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큰 절을 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과 부산·경남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코로나19로 초래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유세차를 타고 종로 거리를 돌며 총력전을 벌였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천 연수을, 경기 이천 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동작구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왼쪽)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시장 앞에서 각각 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지막 화력을 집중했다. 통합당은 여당의 경제 실정과 국정 파탄을 주장하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종일 서울지역을 돌며 유권자들과 만나 표밭 갈이에 나섰다.유승민 의원은 경기 지역을 누비며 마지막 표심을 다졌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남갑에 출마한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태구민 미래통합당 후보가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뉴스1]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둘째)와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오른쪽)가 지난 8일 오후 충남 공주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왼쪽),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각각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14일 오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후보(왼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후보가 각각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와 황금네거리에서 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다이소 인천동춘점 앞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정의당 연수구을 이정미 후보의 선거지원유세를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국토 종주를 마친 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생당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의원들과 기호 3번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유권자들이 한 정당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가 마련된 청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투표사무원이 기표용구를 들어 보이고 있다. 김성룡 기자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여야 후보들은 13일간 유권자들을 찾아 나서며 어느 때보다 힘든 선거 운동을 펼쳤다.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한표를 호소하는 여야 후보들의 표정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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