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태교, 임신부에게 사랑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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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한 "임신부 사랑 선언식"이 20일 대한 태교연구회 주최로 서울타워호텔에서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탄생의 신비를 산모 혼자만 감내해야 하는 고통으로 생각했던 그동안의 관행을 버리고 아빠도 함께하는 태교와 아기의 탄생을 "가족축제"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음주와 흡연을 일삼는 오도된 신세대적인 사고방식과, 생명경시 풍조에서 비롯된 무분별한 낙태도 하루빨리 근절되야 한다´고 했다.

최영아아나운서(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의사,박홍신부(서강대 명예총장),고승덕변호사 및 학회관계자외에도 실제로 출산을 앞둔 예비 부부들이 다수 참여했다.

대한 태교협회는 앞으로도 "전통태교의 과학화 연구"와 함께 "임신부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희기자(fl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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