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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머니]Ep.02 빚내서 주식투자? 반대매매가 뭔지는 알아야죠

중앙일보

입력

“애정은 감사하나 묻지마 투자는 자제해달라.”

주식투자에 뛰어드는 개인투자자가 급증하자, 금융위원회가 최근 이러한 ‘동학개미 자제령’을 내렸죠. 특히 과도한 대출을 이용한 투자는 위험하다고 콕 집어 지적했습니다.

그만큼 빚을 내서 주식투자에 나선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인데요. 실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역대 최대로 늘어나자 한국은행이 “주식투자를 위한 대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을 정도입니다.

대박을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은 자기 돈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도 많이 하는데요. 투자한 주식 주가가 쭉쭉 오른다면 문제 없지만 뚝 떨어진다면? 돈을 갚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죠. 이것이 반대매매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낸 보도자료에서 “빚을 내 투자한 경우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로 손실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는데요. 반대매매가 왜, 얼마나 무서운 걸까요. 그게머니가 영상으로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기획=금융팀, 영상=김재하, 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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