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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 뉴스" 메시, 인터밀란행 가짜뉴스에 뿔났다

중앙일보

입력

메시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르헨티나 TNT의 가짜뉴스를 정면반박했다. [사진 메시 인스타그램 스토리]

메시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르헨티나 TNT의 가짜뉴스를 정면반박했다. [사진 메시 인스타그램 스토리]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가짜뉴스에 뿔났다.

소셜미디어 통해 정면 반박 #호나우지뉴 보석금 대납도 부인

메시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르헨티나 언론 TNT스포츠 트위터를 캡처해 올리며 ‘FAKE NEWS(가짜뉴스)’라고 적었다.

메시는 자신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로 향할 것이라는 이적설에 ‘거짓말 1’, FC바르셀로나 동료였던 호나우지뉴 석방을 위해 보석금을 대신 지불했다는 설에 ‘거짓말 2’라고 붙였다.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인터 밀란이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끼고 메시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또 호나우지뉴가 위조여권 혐의로 파라과이 감옥에 수감됐다가 보석금 160만 달러(19억5000만원)를 내고 풀려났는데, 메시가 대신 내줬다는 주장도 나왔다.

메시는 두 가지 ‘설’ 모두 정면반박했다. 평소 신중한 메시가 직접 입장을 낸걸 보면 화가 단단히 난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몇주 전 뉴웰스 관련 소식도 잘못됐다. 아무도 믿지 않아 다행”이라고 적었다. 메시가 친정팀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 역시 부인했다. 메시는 팔로워수가 1억4700만명에 달한다.

박린 기자 rpakr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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