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숨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사망 환자는 70세 남성이다.
이 환자는 2017년 6월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낮 12시 7분쯤 사망했다. 기저질환으로는 치매, 파킨슨병이 있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대구 사망자는 136명으로 늘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